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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슈머리포트 전기차 상품성 평가 순위 공개, “국산 전기차 상위권 휩쓸어”

미국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 컨슈머리포트가 전기차 상품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총 50대에 이르는 전기차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는데, BMW iX는 8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네시스 GV60은 럭셔리 전기 SUV 분야에서 75점을 받으며 BMW iX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렉서스 RZ는 74점으로 GV60 뒤를 바짝 쫓았다. 아우디 Q4 e-트론, Q8 e-트론은 각각 71점, 70점으로 4, 5위를 기록했다. 합리적인 가격의 대중 전기차 분야에선 현대차의 아이오닉 6가 83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오닉 6의 주행성능과 급속 충전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아이오닉 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전기차 역시 놀랍게도 국산차였다. 기아 니로 ..

CAR NEWS 2024.07.24

“국산 소형 SUV 전쟁의 승리자”, 기아 셀토스 이야기

지난 10년 동안 국산차 시장은 한마디로 ‘소형 SUV의 춘추 전국시대’나 다름 없었다. 2013년 쉐보레 트랙스를 시작으로 르노 QM3, 쌍용 티볼리가 연이어 등장하며 소형 SUV 시장의 불씨를 댕겼다. 소형 SUV의 높은 인기를 그냥 지켜만 볼 수 없었던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코나와 스토닉을 출시하며 맞불을 놨다. 10년이 훌쩍 지난 오늘날 구매할 수 있는 국산 소형 SUV는 기아 셀토스와 니로, 현대 코나와 베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KGM 티볼리 등 7가지에 이른다. 판매량은 예전만큼 대단하진 않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점이 하나 있다. 국산 소형 SUV의 치열한 전쟁은 기아 셀토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는 사실이다.기아 셀토스는 2019년 처음 등장했다. 스토닉으로 쓴맛을 본..

TRENDING 2024.07.24

2024년 신형 콜로라도 한국 출시! 상세 사진, 가격, 제원

쉐보레가 한국 시장에 신형 콜로라도를 출시했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3세대로 진화했다. 안팎의 변화가 돋보인다. 전면부는 거대한 사이즈의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이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이어져 강렬한 인상을 준다. 굵진한 캐릭터라인을 사용해 보닛과 범퍼에 정통 오프로더의 터프한 매력을 강조한다. 주간주행등, 전방안개등, 테일램프에 LED 램프를 사용해 이전 모델과 차별성을 드러낸다.   측면의 앞뒤 펜더는 직선으로 그려낸 근육질의 바디라인을 통해 높은 전고를 지녔음에도 역동적인 프로파일을 보여준다. 후면 테일게이트에는 쉐보레 픽업트럭의 전통인 좌우로 길게 쉐보레 레터링을 새겨넣어 100년 넘게 이어온 픽업 헤리티지를 표현했다. 길이너비높이휠베이스견인력콜로라도5395mm1885mm1795mm325..

CAR NEWS 2024.07.22

아이오닉 5N에 버금가는 성능과 재미로 다시 돌아오는 기아 EV6 GT, 가격은?

최근 기아 EV6는 상품성 개선을 거치고 새롭게 돌아왔다. 핵심은 새로운 전면 디자인과 에너지 밀도를 높인 배터리 등 2가지다. 덕분에 배터리 부피는 그대로 가지되 용량은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다. 이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 475km에서 494km로 늘었다. 전면부 디자인은 삼각형 모양 헤드램프로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존보다 한층 날카로운 표정이 인상적이다. 보다 스포티한 모습으로 새단장을 마친 덕분에 EV6 GT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졌다. EV6 GT는  지난 2022년 10월 출시한 고성능 버전 EV6다. 77.4kWh 배터리와 전기모터 2개를 품고 최고출력 576마력의 힘을 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단 ..

CAR NEWS 2024.07.22

"차체 크기부터 성능, 가격까지", 국산 중형 SUV 전격 비교 분석

중형 SUV는 국산차 제조사의 핵심 모델과도 같다. 높은 판매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상반기 국산차 판매량은 66만418대였다. 기아 쏘렌토는 1월부터 6월까지 4만9588대가 팔리며 국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현대 싼타페는 3만9763대로 3위에 올랐다. 쏘렌토와 싼타페의 점유율은 13.5%로, 소비자 10명 중 1.3명은 두 차를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국산 SUV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로 도전장을 내민 까닭. 중형 SUV에 버금가는 차체 크기와 상품성이 돋보이는 KGM 토레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머지 않아 쿠페형 SUV 액티언까지 합류해 더욱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 중형 SUV에서 가..

TRENDING 2024.07.20

"쏘렌토와 단 11만원 차이?", 그랑 콜레오스 정말 경쟁력 있을까?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을 공개했다. 가솔린 터보 2WD는 3495만원부터 3995만원까지다. 네바퀴굴림 모델은 가장 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에서만 선택 가능하고, 가격은 4345만원이다. 기아 쏘렌토의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기준 3506만~4193만원이고, 네바퀴굴림을 선택하면 가격은 3738만~4425만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볼 때 가장 저렴한 모델의 가격 차이는 단 11만원 뿐이다. 가장 비싼 네바퀴굴림 모델을 기준으로 하면 가격 차이는 80만원으로 벌어진다. 가솔린 모델 기준 출력은 배기량이 더 큰 쏘렌토가 더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의 최고출력은 281마력, 그랑 콜레오스는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출력은 200마력 초..

TRENDING 2024.07.19

제네시스 2025년부터 전기차만 출시하지 않는다...하이브리드도 고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2025년부터 전기차만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변경된 계획에 따라 현재 제네시스는 자사 라인업에 사용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탑기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5년 전 전기차 시대가 빠르게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기차 시장의 선도하고 싶었다. 전기차는 여전히 우리의 비전이고 미래이지만, 시장은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제네시는 전기차 대신 빠르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개발을 2023년부터 시작했으며, 첫 번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배..

CAR NEWS 2024.07.18

레인지로버 아냐? 현대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위장막 포착...올 연말 출시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자동차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위장막이 외신에 의해 포착됐다. 이전에 발견된 모델에 비해 위장막의 범위가 줄어들어 디자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헤드래픔의 형상은 물론 글리과 테일램프의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이전 모델에 비해 큰 덩치를 강조하는 듯한 디자인 요소를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넓은 면적의 사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큰 헤드램프를 사용한다. 다만, 이전에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위장막 모델과 달리 독특한 디자인의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은 아쉽게도 덮어져 있어 확인이 어렵다. 주간주행등은 세로로 길다란 형태의 굵은 픽셀 형태의 디테일을 사용할 예정이다. 옆 모습은 네모 반듯한 형태로 부피감을 강조하면서 넉넉한 ..

CAR NEWS 2024.07.17

장마 뒤 중고차 구매하기 전이라면 주목, "침수 여부 이렇게 확인 하세요"

올해 여름도 어김없이 장마가 한반도를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다. 강원 및 충청 지역은 침수로 피해를 보는 일도 적지 않았다. 많은 비로 인한 자동차 침수사고도 피할 수 없었다.  이처럼 여름 장마는 자동차 침수사고의 가장 큰 적이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자동차 침수사고 중 95%가 7월에서 10월에 일어난다. 침수로 전손 판정을 받은 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의무로 폐차해야 한다. 하지만 손상이 적다는 이유로 전손 판정을 받지 못하면 운행이 계속 가능하다. 물론 고쳐서 타는 사람도 많겠지만, 침수차 특유의 냄새와 고장 재발 가능성 때문에 중고 시장에 내놓는 이들도 다수다. 장마가 끝나면 중고차 시장에서 침수차 문제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다. 오래된 자동차는 물론 전자장비가 가득한 요즘 자동차나 전기차는..

USED CAR 2024.07.15

쿠페형 SUV 장르 개척한 '액티언'...부활 임박

2005년 10월 뉴 코란도의 후속으로 등장한 액티언은 국내 최초의 쿠페형 SUV로 불린다. 보디온프레임과 네바퀴굴림을 고수했음에도 도심형 SUV스러운 외모와 안전 및 편의 장비를 무기로 젊은 소비자를 공략했다. 다만, 새로운 배기가스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고, 후속 모델인 코란도 C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2010년 단종 수순을 밟았다. 14년만에 액티언이 부활한다. 보디온프레임 방식을 버리고 토레스를 기반으로 재탄생했다.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신형 액티언은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SUV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을 겸비하여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명 ‘액티언’은 KGM이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SUC(S..

CAR NEWS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