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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3

최고출력 782마력의 슈퍼 세단 등장, 벤틀리 플라잉스퍼 스피드

한국은 플래그십 세단을 가장 사랑하는 나라 중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판매량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많다.  벤틀리의 플래그십 세단 플라잉스퍼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2023년 플라잉스퍼는 한국 시장에서 누적 2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벤틀리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플라잉스퍼가 세 번째로 많이 팔린다. 벤틀리는 지난 9월 2일 새로운 플라잉스퍼 출시를 예고했다. 그리고 9월 10일, 신형 플라잉스퍼의 사진과 제원이 글로벌 홈페이지에 모습을 드러냈다. 놀라운 점은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바로 다음 날인 9월 11일 신형 플라잉스퍼를 한국에 들여와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출시 소식을 알렸다는 사실이다. 그들에게 한국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CAR NEWS 2024.09.11

"롤스로이스 던 나와!", 궁극의 럭셔리 오픈탑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지난 19일, 메르세데스-벤츠가 2024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을 대중에 선보였다.  지금까지 마이바흐는 세단 또는 SUV 장르만 구매 가능했는데, 2도어 오픈탑 모델인 SL 680이 등장하며 소비자에게 보다 폭 넓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메르세데스-벤츠의 SL을 바탕 삼아 만든다. 하지만 서로 같은 차라고 볼 수 없을 만큼 특별한 요소로 무장했다. 먼저 차체 컬러는 레드 앰비언스와 화이트 앰비언스 등 2가지를 마련했다. 특별함은 보닛에 녹아들었다. 까맣게 칠한 보닛 위에 마이바흐 로고가 빼곡히 들어찬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맨 앞에는 삼각별 엠블럼이 우뚝 섰다. 2도어 오픈톱 모델에서 이 엠블럼을 마주하니..

CAR NEWS 2024.08.21

“벤틀리, 롤스로이스 긴장해”, 프리미엄 넘어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는 제네시스

제네시스가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네오룬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네오룬은 제네시스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콘셉트카로, 새로움을 뜻하는 ‘네오’와 밤하늘의 달을 의미하는 ‘루나’를 조합해 이름 지었다. 제네시스는 네오룬을 통해 기존 전통 럭셔리 브랜드와는 다른 제네시스만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마주한 네오룬은 파격 그 자체였다. 제네시스에서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는 이상엽 부사장은 “비워냄을 통해 가장 순수하고도 완벽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하며 “비울수록 가득 차는 가치와 시간이 지나도 변함 없는 품격을 담았다”며 네오룬을 설명했다.  이상엽 디자이너의 말대로 네오룬은 미니멀리즘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조선의 백자처럼 차체를 매끈하게 빚고,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두 줄기..

CAR NEWS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