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돌아온 수입 SUV 판매 1위, 볼보 XC60

XC60 B5 울트라 브라이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5년식으로 거듭난 XC60을 출시했다. 저공해 자동차 인증으로 경제성을 높이고, 뛰어난 상품성 갖춰 수입 SUV 판매 1위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볼보 XC60은 2023년까지 누적 판매 200만대를 뛰어넘었다. 국내 시장에서도 반응은 뜨겁다. 지난해 XC60은 한국 땅을 디딘 후 처음으로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에 올랐다. 

2023년 수입 SUV 판매량 TOP 6

	모델명	판매량
1	볼보 XC60	5831
2	BMW X5	5286
3	BMW X4	5236
4	BMW X3	5037
5	BMW X7	4399
6	메르세데스-벤츠 GLE	4324

 

올해에도 XC60은 질주를 멈출 기색이 없다.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판매 자료에 따르면 역시 1위는 XC60이었다. 총 3427대가 팔리며 2위를 차지한 BMW X3를 크게 따돌렸다. 

 

2024년 1~7월 수입 SUV 판매량 TOP6

	모델명	판매량
1	볼보 XC60	3427
2	BMW X3	2951
3	메르세데스-벤츠 GLE	2365
4	BMW X4	2288
5	렉서스 NX	1972
6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1869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XC60의 왕좌 굳히기에 나선다. 파워트레인 업데이트를 통해 연비를 높여 저공해 자동차 2종을 획득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 덕분에 XC60은 전국 공영주차장에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혜택 역시 매력적이다.

 

안전의 대명사답게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모두 기본으로 챙겼다. 도로 위 자동차와 보행자, 자전거를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 소위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풍요로운 안전 장비를 뽐낸다.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역시 볼보 XC60의 자랑이다. 음성 인식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대부분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데, 볼보에 따르면 인식률은 96%에 이른다. 이외에도 웹 브라우저와 뉴스앱, 팟캐스트, 증권 서비스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도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 및 LTE 데이터 5년 무상 지원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2025년식으로 새로워진 XC60의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2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종 등 총 세 가지다.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하는 B5와 B6의 최고출력은 각각 250마력, 300마력이다. 복합 연비는 각각 10.1km/L, 9.9km/L다. 참고로 기존 B6의 복합 연비는 9.4km/L였다.

 

가격은 B5 플러스 브라이트가 6,440만 원, B5 울트라 브라이트는 7,000만원이다. B6 울트라 브라이트는 7,400 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T8 울트라 브라이트는 8,640만원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B5 플러스 브라이트를 제외한 모든 트림을 2024년식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해 경쟁력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