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에서 처음으로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선보였습니다. 알핀은 1955년 출범한 르노의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컬러는 파란색이죠.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파란색 포인트 컬러를 곁들여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꾸몄습니다. 앞으로 르노코리아는 모델의 최상위 트림을 에스프리 알핀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차이를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같은 구도의 사진을 나란히 배치해 보았습니다. 범퍼 디자인이나 차체 형상 등에선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 알핀 특유의 파란색 컬러를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 앞뒤 범퍼 양쪽에 자리한 공기 구멍, 차체 옆면 등을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확대한 사진입니다. 육각형 사이사이에 파란색 컬러를 더해 보다 스포티하며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뒤 트렁크 해치에 달린 로장주 엠블럼 색깔 또한 차이를 보입니다.
모양은 같지만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는 메탈 소재처럼 보이는 컬러를 적용해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뽐냅니다. 일반 모델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면, 에스프리 알핀의 엠블럼은 한층 젊은 감각이죠. 또 차체 앞펜더 양쪽에는 알핀 엠블럼을 심어 색다를 인상을 자아냈습니다.
휠 디자인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에스프리 알핀은 보다 더 예리하게 조각한 작품을 보는 듯합니다. 타이어는 금호의 크루젠 HP71이 적용됩니다.
실내 디자인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실내 역시 디자인에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르노는 컬러와 소재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에스프리 알핀은 대시보드에 알칸타라를 적용하고, 블랙 가죽에 파란색 스트치를 더해 알핀의 고성능 이미지를 이식했습니다.
옆구리와 다리 양옆을 지지하는 부분에는 에스프리 알핀 트림만을 위한 문양을 집어 넣어 차별화했습니다. 일반 모델의 밋밋한 가죽과 확실히 다른 모습이죠. 등받이에 자리한 알핀 로고 또한 눈길을 잡아 끕니다.
뒷좌석 또한 1열과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죠. 파란색 포인트 컬러 스티치와 알칸타라 소재를 적절히 곁들여 젊은 이미지를 끌어 올렸습니다.
그랑 콜레오스의 트림은 테크노와 아이콘, 에스프리 알핀 등 세 가지로 나뉩니다. 가격은 가솔린 2.0L 터보 엔진 기준 3495만원, 3860만원, 3995만원입니다. 아이콘과 에스프리 알핀의 가격 차이는 단 135만원에 불과합니다.
여러분은 아이콘과 에스프리 알핀 중 어떤 그랑 콜레오스가 더 마음에 드시나요? 개인적으론 에스프리 알핀의 인기가 대단할 듯합니다. 어서 빨리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을 도로 위에서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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