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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승, 2.5T 하이브리드...신형 팰리세이드 이대로 나오면 성공할까?

noelec 2024. 6. 21. 12:36

사진 출처 뉴욕 맘모스

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풀체인지를 앞두고 위장막을 쓴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도로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12월 출시 이후 넓은 실내공간과 풍부한 편의 및 안전장비로 국내 시장에서 대형 SUV 보급에 앞장 선 것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준수한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은 대형 SUV 팰리세이드 완전변경 모델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위장막 사진을 바탕으로 변화된 포인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알아두실 점이 있습니다. 새로운 팰리세이드는 올해 말 공개할 예정이며, 고객 인도 시기는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KindelMedia

신형 팰리세이드는 신형 싼타페와 마찬가지로 파격적인 외모가 기대됩니다. 정통 SUV다운 각진 형태와 그랜저를 비롯한 최신형 현대차와 같은 디자인 언어로 그려질 것이 예상됩니다. 앞모습에서는 스타리아에서 처음 시작한 그릴을 가로지르는 긴 LED바와 대형 그릴이 특징입니다. 쏘나타, 그랜저, 코나, 싼타페 등 다양한 모델에 폭 넓게 사용하는 현대차의 디자인 특징입니다.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에 휠아스를 클래딩으로 마감했습니다. 후면은 테일램프 박스가 현행 팰리세이드처럼 세로형으로 배치했습니다. D필러와 테일게이트는 싼타페처럼 수직으로 떨어지진 않습니다. 리어범퍼는 심플하게 디자인해 하단에 클래딩과 스키드 플레이트로 마감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카스쿱스

실내는 좌우로 길게 뻗은 수평 레이아웃과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기와 ccNC 등 최신 그래픽 언어와 같은 현대차의 최신 편의 장비를 폭 넓게 사용합니다. 더불어 그랜저와 싼타페에 사용했던 새로운 스티어링휠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9인승으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테스트카가 잇따라 목격되며 카니발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만약, 9인승 팰리세이드가 등장하게 된다면, 6인 이상 탑승했을 경우 고속도로에서 버스 전용 차로를 주행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시트 배열은 3+3+3으로 1열부터 3열까지 모든 열에 3인이 탑승해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카스쿱스

마지막으로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3.8L 가솔린 엔진을 대신해 V6 3.5L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2L 디젤엔진은 재출가스 규제가 엄격해짐에 따라 단종 될 것으로 보이며,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