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구매 전 잠깐!", 모델 3 하이랜드에 대한 사실 5가지

모델 3이 새로운 외모와 실내 소재, 보다 긴 1회 충전 주행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것 중 사라진 것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무엇일까?

 

1. 날카로운 인상으로 돌아온 모델 3

테슬라 모델 3은 더이상 꺼벙해 보이는 모습을 찾을 수 없다. 드디어 날렵한 형태에 걸맞는 날카로운 헤드램프로 갈아낀 덕분이다. 여기에 더불어 휠은 공력 성능을 높여 새로 다듬고, 구름 저항 적은 타이어를 짝지어 보다 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한다다. 기존 601km에서 629km로 늘었다. 

 

2. 드디어 개선된 조립 품질

테슬라는 자신들의 조립 품질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알루미늄과 직물 소재를 활용하면 만듦새가 나아질 것"이라고 말하며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시보드 소재를 바꾸고, 베젤이 얇은 15.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마련해 품질과 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높였다.

 

3. 더 조용한 전기차로 거듭났다

테슬라는 모델 3의 모든 유리에 이중접합유리를 적용했다. 흡음재 소재를 개선하고, 기존보다 더 많은 부위에 흡음재를 적용했다. 또 서스펜션 부싱과 고무 패드를 개선한 결과 이전보다 주행 시 소음이 확연히 줄었다. 모든 시트에 열선 기능과 1열 통풍 시트를 적요한 점도 새로운 모델 3만의 차별점이다. 

 

4. 더이상 칼럼식 기어레버는 없다

테슬라는 자동차 제조 초기에 메르세데스-벤츠의 부품을 활용했다. 칼럼식 기어레버도 이렇게 탄생했다. 하지만 이제 모델 3에서 칼럼식 기어 레버를 찾아볼 수 없다. 기어 변경은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능하다. 방향 지시등 레버도 사라졌다. 대신 스티어링휠에 햅틱 버튼을 마련했다. 그런데 좌우 방향지시등 버튼이 한곳에 몰려있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모델 3 오너가 들어날 듯하다....

 

5. 가격은 5199만원부터 6939만원까지

신형 모델 3의 가격은 후륜구동 기준 5199만원이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82km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6.1초가 걸린다. 롱레인지 사륜구동의 가격은 5999만원이다. 한 번 충전으로 488km를 달릴 수 있고, 제로백은 4.4초에 불과하다. 최고시속은 201km다.

 

가장 비싼 퍼포먼스의 가격은 6939만원이다.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는 롱레인지보다 조금 짧은 430km다. 대신 최고출력 460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3.1초에 불과하다. 예상 인도 시기는 1~2개월 수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