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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그랑 콜레오스!?", 알핀 배지 단 그랑 콜레오스 사진 및 정보

에디터41 2024. 7. 1. 13:31

르노코리아가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했다. D 세그먼트 SUV로서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르노코리아 대표는 그랑 콜레오스를 브랜드 슬로건인 ‘매일을 함께하는 차’에 가장 잘 어울리는 SUV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싼타페, 쏘렌토보다 더 좋은 자동차라기보단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채워줄 새로운 선택지”라고 말하며 그랑 콜레오스를 소개했다. 

 

 

르노코리아는 테크노, 아이코닉, 그리고 에스프리 알핀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그랑 콜레오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에스프리 알핀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트림이다. 르노 그룹의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 받은 트림으로서 앞으로 르노 브랜드의 최상위 트림을 담당한다.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그랑 콜레오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새틴 어반 그레이 외장 컬러에 알핀을 상징하는 파란색 포인트 컬러를 녹여 스포티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파란색 포인트 컬러로 멋을 낸 디자인은 실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시트와 도어 트림 곳곳에 파랑 스티치로 꾸며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이라는 이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새롭다.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12.3인치 모니터 3개를 마련했다. 실내에 올라타면 첨달을 달리는 최신 자동차라는 기분이 물씬하다.

 

 

 

파워트레인은 르노코리아의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품는다.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곁들여 시스템 출력 245마력을 뿜는다. 엔진 최고출력은 211마력이다. 시속 40km이하에선 주행 시간의 75%를 전기모터만으로 달릴 수 있어 높은 연료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도심 구간에서 가솔린 엔진과 비교해 최대 50% 연료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주행 모드는 에코와 컴포트, 스포츠, 스노우, 오프로드, AI 등 총 6가지에 이른다. AI 모드는 오너의 운전 형태를 스스로 분석해 주행 환경에 알맞은 모드로 자동 전환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오는 하반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5000만원 미만으로 책정할 전망이다. 과연 합리적인 가격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을까?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