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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국산차 판매 순위, “쏘렌토 왕좌 복귀, 그랑 콜레오스 흥행으로 르노 판매량 껑충”

국산차 제조사의 9월 내수 판매 성적표가 도착했다. 지난 9월,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판매량은 총 10만5448대로 8월과 비교해 0.9% 줄었다. 추석 연휴로 영업 일수가 줄어들며 판매량 역시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국내 완성차 제조사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업체는 역시 현대차다. 4만5167대로 2위인 기아(3만8269대)를 따돌렸다. 제네시스(1만638대) 판매량까지 합치면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진다.  다음으로 르노코리아가 3위를 차지했다. 내수 판매량 5010대를 기록했는데, 그랑 콜레오스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판매량이 껑충 뛰어올랐다. 이어서 KG모빌리티(4535대), GM(1958대)이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2024년 국내 완성차 제조사 5개 판매량 순위브랜드9월8월..

CAR NEWS 2024.10.04

“어떤 차가 가장 많이 팔렸나?”, 2024년 7월 국산차 판매 순위

국산차 제조사의 7월 판매실적이 공개되었다. 경기 침체로 인한 판매 부진은 여전했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 5만6009대를 팔았는데, 지난 6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6.3% 줄었다. 르노코리아 또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르노코리아의 7월 내수 판매량은 1469대로 6월보다 28%나 감소했다. 위기 속에서도 판매 성장을 보인 브랜드도 있다. 기아는 지난달보다 4.4% 더 많은 4만6238대를 판매했다. KG모빌리티 또한 3.3% 오른 4237대 판매를 기록했다.  GM은 판매량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2199대를 판매했는데, 지난달과 비교하면 15.7% 더 높은 수치다. 판매량이 10% 가까이 오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초도 물량 완판 행진의 주인공 콜로라도가 판매 성장을 도왔다. 2024년 7월 국내 ..

TRENDING 2024.08.02

[시승기] ‘이래도 안 살거야?’ 기아의 진심이 담긴 EV3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EV3을 만나고 왔습니다. EV3은 기아 전기차의 대중화를 알린 모델인데요. 기아는 사실 EV3보다 앞서서 쏘울 EV, 니로 EV, 니로 플러스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차를 출시했었습니다. 하지만 EV3이 가지는 의미는 다릅니다. 앞서 선보였던 모델이 내연기관을 기본으로 전기차를 변형해 만들었다면, EV3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모델이죠. 최신 모델인 만큼 다양한 장비를 꾹꾹 채워 담았습니다. 보다 완성도 높은 원 페달 드라이빙을 가능케 하는 아이 페달 3.0,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 보다 넓은 1열 공간을 만들 수 있게 한 THIN HVAC, 부피를 줄이고 효율을 높인 차세대 열관리 시스템(히트 ..

CAR NEWS 2024.07.26

"요즘 기아 스티어링휠 디자인 나만 불편해?, 중앙 정렬 집착증 환자에겐 눈엣가시인 우측 정렬 로고

최근 기아는 새로운 스티어링휠 디자인을 선보이고, 여러 차종에 적용하고 있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EV4와 함께였다. 스티어링휠 위아래를 평평하게 다듬었는데, 육각형에 가까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때 효과적인 2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젊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자랑하는 점도 새로운 스티어링휠 디자인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EV4 이후 기아는 최신 스티어링휠 디자인을 EV3와 EV6 부분변경 모델에서 선보였다.   그런데 기아의 새로운 스티어링휠을 두고 "불편하다"는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티어링휠 우측에 자리 잡은 기아 로고 때문이다. 기존 자동차는 스티어링휠 정중앙에 로고를 붙여왔다. 기아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로고 위치를 선보였다. 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 신선..

CAR NEWS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