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 BMW 모토라드가 R 1300 GS 어드벤처를 선보였다. 출력을 높이고 안락한 승차감, 오프로드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R 1300 GS의 연료탱크를 30L로 키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덕분에 주유 걱정 없이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BMW 모토라드의 GS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편안한 주행성을 약속한다. R 1300 GS는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편안한 장거리 여행 동반자다. 배기량을 1300cc로 늘린 2기통 박서 엔진의 최고출력은 145마력, 최대토크는 6500rpm에서 149Nm를 토해낸다. 언제 어디서나 큰 힘을 쉽게 꺼내쓸 수 있어 시원한 가속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전자장비도 풍요롭다. DSA(다이내믹 서스펜션 어드저스먼트)는 주행 상황에 따라 댐핑 압력과 스프링 레이트를 스스로 조절해 언제나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주행 속도에 따라 시트 높이를 30mm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 저속 또는 정지 상황에서 시트 높이를 낮춰 운전자의 편의를 높인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또한 가능하다. R 1300 GS 어드벤처는 앞차의 속도를 고려해 스스로 일정 거리를 맞춰 달리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줄 전망이다. 이밖에 전방 충돌 경고, 차선 변경 경고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ABS, 엔진 드래그 토크 컨트롤, 다이내믹 브레이크 컨트롤, 언덕 밀림 방지 기능 등 다양한 안전 장비 또한 빠뜨리지 않았다. 차체 자세 제어 장치인 DTC 또한 기본이다.
자동 변속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BMW 모토라드는 오토매틱 시프트 어시스트를 옵션을 제공할 전망인데, 주행 상황에 따라 스스로 기어를 바꿔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BMW 모토라드는 이를 통해 ‘쉽고 편안한 라이딩’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알루미늄 탑케이스도 반가운 요소다. 적재 용량은 37L, 최대 적재 가능 무게는 8kg이다. 차체 양옆에 달 수 있는 사이드 케이스의 용량은 36.5L다. 적재 가능 무게는 10kg으로 넉넉해 무거운 짐을 싣기에 적합하다. 30L로 늘어난 연료 탱크 위에는 추가로 12L의 방수백을 달 수도 있다. 이제 R 1300 GS를 타면서 짐공간이 부족하다는 불만은 생기지 않을 듯하다.
BMW R 1300 GS 어드벤처 특징
- ASA(Automated Shift Assistant) 주행 모드에 알맞은 자동 변속 기능 제공
- 145마력의 1300cc 2기통 박서 엔진
- 완전히 새로운 뼈대는 보다 정교한 스티어링과 높은 주행 안정성 제공
- 엔진 드래그 토크 컨트롤, 다이내믹 브레이크 컨트롤, 언덕 밀링 방지 기능 기본
-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 기본 제공
- 전자 조절식 다이내믹 서스펜션, 주행 환경에 따라 댐핑 압력 및 스프링 레이트 조절
- 매트릭스 풀 LED 헤드라이트
- 30L로 늘어난 연료 탱크
- 다이내믹 크루즈 컨트롤(DCC), 앞차와 거리 맞춰 스스로 속도 조절
- 6.5인치 풀 컬러 TFT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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