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제조사의 7월 판매실적이 공개되었다. 경기 침체로 인한 판매 부진은 여전했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 5만6009대를 팔았는데, 지난 6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6.3% 줄었다. 르노코리아 또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르노코리아의 7월 내수 판매량은 1469대로 6월보다 28%나 감소했다. 위기 속에서도 판매 성장을 보인 브랜드도 있다. 기아는 지난달보다 4.4% 더 많은 4만6238대를 판매했다. KG모빌리티 또한 3.3% 오른 4237대 판매를 기록했다. GM은 판매량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2199대를 판매했는데, 지난달과 비교하면 15.7% 더 높은 수치다. 판매량이 10% 가까이 오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초도 물량 완판 행진의 주인공 콜로라도가 판매 성장을 도왔다. 2024년 7월 국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