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는 유채색이 잘어울리는 자동차 중 하나다. 물론 블랙과 국방색, 사하라 사막을 떠올리게 하는 샌드 컬러가 대표적이긴 하지만 빨강, 노랑, 파랑, 초록 역시 자연스럽게 소화해낸다. 형광 노랑 페인트를 뒤집어쓴 하이 벨로시티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톡톡 튀는 개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에는 진분홍 페인트와 함께 한국 땅을 밟는다. 주인공은 투스카데로 에디션. 2021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옵션 컬러인데 우리 돈으로 약 120만원을 추가하면 선택할 수 있었다. 지프에 따르면 투스카데로 색상을 선택한 소비자가 3만명에 달했다고. 인기에 힘입어 지프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4x4 데이에서 투스카데로 에디션 출시를 예고했다. 많은 이들의 앵콜 요청에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