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아는 새로운 스티어링휠 디자인을 선보이고, 여러 차종에 적용하고 있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EV4와 함께였다. 스티어링휠 위아래를 평평하게 다듬었는데, 육각형에 가까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때 효과적인 2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젊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자랑하는 점도 새로운 스티어링휠 디자인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EV4 이후 기아는 최신 스티어링휠 디자인을 EV3와 EV6 부분변경 모델에서 선보였다. 그런데 기아의 새로운 스티어링휠을 두고 "불편하다"는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티어링휠 우측에 자리 잡은 기아 로고 때문이다. 기존 자동차는 스티어링휠 정중앙에 로고를 붙여왔다. 기아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로고 위치를 선보였다. 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 신선..